​[KB골든라이프보고서] 은퇴전 가구 금융자산 8920만원… 상당수 예적금 등 안정형

[자료=KB금융]


은퇴전 가구의 금융자산은 8920만원으로 56.4%가 예적금 등 안정형 상품으로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금융이 내놓은 KB골든라이프보고서를 보면 은퇴전 가구가 현재 보유한 금융자산은 평균 8920만원으로, 예적금이나 개인연금과 같은 안정형 금융상품을 보유한 경우가 56.4%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주식이나 편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이 22.2%, 요구불예금 등 유동성 금융상품(18.1%) 순으로 집계됐다.

장기간 종사하던 직장이나 직업에서 퇴직해 새로운 일자리로 옮긴 상태인 반퇴가구의 경우는 공격적인 경향이 나타나 유동성자산 비중은 감소하고 투자형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대에서 50대까지는 60대 초·중반에 은퇴를 희망하지만, 60대(69.9세), 70대(76.0세)의 은퇴 희망 연령은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 전후 가구의 생활 만족도는 보통 수준이 많으나, 노후 준비가 충분히 돼 있는 경우, 개인연금을 보유한 경우, 은퇴설계 관리서비스를 경험한 가구들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과거보다 생활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