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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을 완치했다고 밝힌 가운데 구획의 뜻에도 관심이 쏠렸다.
우리 몸의 상지 및 하지는 근육이 몇 개씩 한 덩어리를 이뤄 구획을 형성하고 있다. 즉 구획은 여러 개 근육의 한 집단을 뜻한다.
급성구획증후군이란 구획 내 조직 압력 증가로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할 때 생긴다. 심한 통증, 마비, 신경조직 손상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치료가 늦으면 근육과 신경조직의 괴사가 발생해 기능이 완전히 소실되는 위험도 있다. 급성이면 골절, 심한 근육 타박이 오게 된다.
한편 3일 오전 서울 여의도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에서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 완치 사실을 알렸다.
문근영은 “병이 다 나았다. 제가 촬영하는데 아팠던 건 전혀 지장이 없었다. 원체 체력이 좋은 편이라 컨디션이 좋았다”며 “평소에도 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오른팔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4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을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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