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역사거리 신분당선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0시 5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 지하철 공사장에 뿌연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려했던 열차 운행 지연 등의 상황도 없었다. 다만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 등으로 공사장 근로자와 행인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논현역 2번 출구에서 50m가량 떨어진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듯하다”며 “열차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이날 11시 15분 트위터를 통해 “강남대로 교보타워사거리 → 논현역 구간 신분당선 공사장 화재 진화작업으로 현재 1,2차로만 통행가능하나 구간 정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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