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돌 F(x) 출신의 설리가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번에는 자신의 겨드랑이, 남자 지인들과의 과한 스킨십, 임산부를 연상하게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런 사진에 대해 한 누리꾼이 “얘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이라고 댓글을 달자 “내가 왜?”라고 직접 반문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만 있는 진니네 집♥’이라는 글과 함께 총 10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가 올린 사진에는 새해를 맞이해 홈파티를 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설리는 생크림을 입안에 가득 짜 넣고 있는 모습, 머리를 풀어헤치거나 로리타 콘셉트 화보, 죽어가는 장어를 보고 낄낄거리는 모습 풀린 눈으로 손가락을 빠는 모습 등이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사진과 영상을 올려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누리꾼들은 설 리가 올린 사진에 대해 “자기 SNS 계정에 사진 올리는 것을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난해한 사진만 올릴 거면 지인에게만 공개하지”, “진짜 특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설 리가 자신의 사진의 지적하는 누리꾼에게 ‘내가 왜?’라고 반문하자 “이쯤에도 또 생각나는 건 퍼거슨뿐”이라며 “역시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비꼬기도 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전(前) 감독은 과거 “SNS는 인생의 낭비”라며 SNS에 과도한 시간을 할애하는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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