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곰탕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유통가에서는 이전부터 진화된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이는 추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요미식회 곰탕에 버금가는 고품격 곰탕을 내놨다. 상품을 살펴보면 △강진맥우 꼬리곰탕 △강진맥우 사골곰탕 외 찌개류 등 총 5종이다. 특히 강진맥우 곰탕 2종은 갤러리아백화점과 독점 계약으로 맺어진 곰탕이다.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한 마켓컬리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곰탕의 소비가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곰탕과 같은 국물요리의 수요가 150%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CJ푸드빌과 맘스터치 등 외식사업을 벌이는 기업도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식품을 중심으로 가정간편식 전환에 나섰다. 특히 CJ푸드빌은 곰탕과 산적 구이 제품의 인기가 높자 제품을 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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