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03/20190103162249744900.jpg)
[사진=아주경제DB]
애플 실적 부진 우려에 국내에서 부품을 공급하는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줄줄이 빠졌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보다 2.39% 내린 8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8만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듀얼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애플 부품주로 분류되는 삼성전기(-6.00%)와 비에이치(-9.94%), 인터플렉스(-3.37%), 실리콘웍스(-6.38%), 와이엠티(-3.90%)도 하락했다.
애플이 2019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일(현지시간) 애플은 2019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기존 890억∼930억달러(99조9000억∼104조4000억원)에서 840억달러(94조3000억원)로 하향 조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