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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한준 의장, 이재명 지사, 염종현 더민주 대표의원[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가 3일 ‘공동협약서 서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협약식은 도 및 도의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지사와 송한준 도의회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공동협약서’에 서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책협의회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염종현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 9명과 도의회 9명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도정 관련 주요 정책 △주요 조례안 및 예산안 △사회적 주요 이슈사항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협의해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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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정책협의회는 2월 1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회기별로 2~3건 이내의 안건을 정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에 상정하는 안건은 각 실국이 제안한 도정현안 및 이슈사항을 기획조정실에서 검토해 최종 선정하며, 회의 운영 및 후속 관리는 도 소통협력과와 도의회 협치지원담당관이 총괄한다.
이재명 지사는 “행정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 수 있는 만큼, 많은 이해관계 집단과 수시로 대화하고 서비스 대상자들과도 지속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도민의 선택을 받은 도의원들과 벽을 허물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이 진짜로 원하는 것들을 찾아내고 정책에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한준 도의회의장은 “의회 슬로건처럼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도정에 잘 담으면 도민들이 좀 더 사람답게 살고, 지역의 다양성도 살아난다"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공존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위기의식으로. 새해에도 도민행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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