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고객 편의성 제고와 송금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DGB – 웨스턴유니온 AUTOSEND(자동송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송금서비스 회사인 웨스턴유니온과 DGB대구은행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은행 방문 없이 사전 등록된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해외송금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최초 1회 영업점을 방문해 송금전용계좌 개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송금정보 등록 등의 자동송금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후, 전용계좌에 대금을 입금하면 해외송금이 처리되는 방식이다. 송금결과는 문자로 수신하여 송금인이 수취인에게 송금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송금 후 수분 내 대금 수취가 가능한 점, 영업점 방문 없이 자동으로 송금되는 장점이 있다.
송금방식은 지정일송금방식(고객 지정 날짜에 지정 금액 송금)과 잔액송금방식(고객 지정 금액 이상을 전용계좌에 입금하면, 수수료 제외 계좌 잔액 전액 송금)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1일 최대 미화 5000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해외수취인은 은행계좌가 없어도 송금 후 30분 안에 전세계 웨스턴유니온 대리점(제휴은행, 마트, 편의점 등)에서 돈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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