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관련주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디에프는 전일 대비 29.88% 상승한 3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8%가량 상승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인디에프는 과거 개성공단 입주업체였다.
다른 개성공단 관련주인 좋은사람들도 이날 상한가인 29.88% 오른 6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신원(24.16%), 제이에스티나(22.26%)와 재영솔루텍(13.62%)도 강세를 보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자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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