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오덕환 교수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회장 취임

'먹거리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 노력' 밝혀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전공 오덕환(사진) 교수가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오 교수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학술단체로, 1992년 한국농산물유통학회로 창립된 후 2004년에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다. 현재 가입 회원은 약 1500여명으로 대학, 국가연구기관, 산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오덕환 신임 회장은 1995년 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에 부임한 뒤 식품안전성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식품산업 및 식품안전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또 국무총리실 식품미생물분과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 심의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심의 및 평가위원, 국립농산물 품질평가원 자체평가위원, 한국식품기술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덕환 회장은 “먹거리의 수확후 처리, 가공, 저장, 포장, 유통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민 식생활의 질적·양적 수준 향상과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