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 인근에 있는 재래시장서 또다시 불이 났다.
불은 10개 점포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불을 끄던 상인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기름집에서 시작됐으며 순식간에 인근 상가로 옮겨 붙었는데, 대부분 목재로 된 오래된 점포들이 붙어있던 탓에 짧은 시간에 피해가 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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