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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로채널 방송 캡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의 매직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이 박 감독의 매직에 웃음꽃을 피웠다.
3일 방송된 가로채널에는 강호동이 배성재 SBS 아나운서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박 감독을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10년 만의 우승 등 베트남 축구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박 감독은 이날 가로채널 시청률도 끌어올렸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가로채널 1~2부 평균 시청률은 5.0%(1부 4.9%, 2부 5.2%)를 기록해 같은 시간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시즌4’의 평균 시청률 3.9%보다 1.1%p가 높았다. 이는 같은 시간대 1위다.
특히 시청률이 5.6%까지 치솟았던 최고의 1분은 박 감독이 SBS의 스즈키컵 결승 중계방송 시청률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었다.
한편 박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인생에서 가장 기억하기 싫은 순간으로 ‘2002 아시안게임 감독 시절’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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