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남북경협 수혜주 발굴에 한창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디에프 주가는 올해 들어 2거래일 동안 40% 넘게 뛰었다. 지난 3일에는 상한가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인디에프는 과거 개성공단 입주업체였다.
다른 개성공단 관련주인 좋은사람들도 같은 기간 33.5%가량 급등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3일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 신원과 제이에스티나, 재영솔루텍도 비슷한 이유로 최근 주가가 강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자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