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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성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협의회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선도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을 역사적인 해로 평가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며, 전쟁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은 평화의 상징으로 위상을 높였다. 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는 물론 시범적으로 군사분계선 내 경비초소를 철수시켰다.
성 회장은 "용산에서 출발하는 유라시아 횡단열차를 타고 세계로 여행하는 날이 머지않았다"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를 넘어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주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례로 중앙정부가 내세운 치매국가책임제를 완성하는 건 지방정부 역할로 규정했다. 아울러 용산구가 추진 중인 가칭 '치매안심마을'은 용산 구민만이 아닌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치매환자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며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마을이다.
성 회장은 "협의회는 시민들이 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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