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사우디 아람코에 합작사 '아란세오' 보유지분 50% 전량 매각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19-01-04 09: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매각대금 14억 유로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에 투입

랑세스 CI[사진=랑세스 제공 ]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사우디 아람코와의 합성고무 합작사 ‘아란세오’ 보유 지분 50% 전량 매각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매각 결정 이후 반독점 규제 당국 승인 등 거래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랑세스 보유지분은 모두 사우디 아람코로 이전됐다”고 설명했다.

랑세스는 매각대금으로 확보한 14억 유로를 재무건전성 강화 및 순금융부채 감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란세오는 2016년 4월 랑세스와 사우디 아람코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성고무 합작사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Maastricht)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9개국에서 20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약 3800명이다. 2017년 매출은 32억 유로이며 자동차, 타이어, 건축, 원유 및 가스 등 다양한 산업에 고성능 합성고무를 공급한다.

한편 랑세스는 합성고무 사업을 아란세오로 이관하며 전략적 조직 개편을 추진해왔다. 켐츄라를 포함한 여러 인수를 기반으로 고품질 특수화학 중심의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