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2019년 조직개편…'EPN·서비스' 양대 사업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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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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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행기술 연구강화 및 전략기획팀 신설...외부 기술 확보 투자 추진

 


안랩은 4일 솔루션 중심의 ‘EPN사업부’와 서비스 중심의 ‘서비스사업부’, 양대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안랩은 기존 ‘엔드포인트플랫폼(EP)사업부’와 ‘네트워크(NW)사업부’를 솔루션 중심의 ‘EPN사업부’로 통합하고, 강석균 부사장을 EPN사업부 총괄로 선임했다. 서비스사업부는 보안관제, 컨설팅, 보안 SI 등 보안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이어가며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또 CTO부문 내 블록체인팀과 CFO부문 전략기획팀을 신설하는 등 AI,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 역량 확보 및 관련 투자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이날 시무식을 열고 ‘N.EX.T 무브 안랩 4.0’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권 대표는 "외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과 사업, 일하는 방식을 최적화가 필수"라며 "조직개편, 세일즈조직 강화와 업무 제도 등 개선으로 기업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최적화를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융복합시대, 초연결시대, 디지털 혁신 환경에 맞춰 ‘디지털 보안(Digital Security)’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경쟁우위 유지 및 신규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 등을 점진적으로 진행해 이 변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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