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4일 국토부교통부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작년 12월 28일부터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6개월가량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제2공항 개발지역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한다.
국토부도 이달 세종시에서 기본계획 착수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보고회에서 지난 2015년 발표한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 검증 차원에서 작년 진행한 재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할지 검토 중에 있다.
국토부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면 내년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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