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보편적 복지실현 공부하기 좋은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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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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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안정된 학교생활 보장도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으로 공부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윤 시장은 공약으로 밝혔듯 이후에는 현재 3학년에게만 시행되고 있는 고등학교 급식 지원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공부하기 좋은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는 윤 시장의 의지가 강하게 묻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7기 윤 시장이 교육행정을 발 빠르고 세밀하게 진행하면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고교 급식 전 학년 확대도 추진
첫걸음은 교복 무상 지급으로부터 시작됐다. 윤 시장의 공약 중 하나였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지역 내 중·고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이다.

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 구입비는 경기도교육청(50%), 경기도(25%), 안산시(25%)가 함께 부담하기로 했으며, 고교 신입생의 경우 시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학비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대표적 다문화도시인 안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들의 누리과정 학비를 지원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병설‧사설 구분 없이 모두 지원한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들의 보육료는 지난해 7월부터 지원하고 있고, 11월부터는 유치원까지 확대‧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97개 유치원에 다니는 만 3세부터 취학 전까지의 외국인 아동 276명(병설 124명, 사설 152명)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

한편 외국인 아동들의 누리과정 학비 지원 또한 윤 시장의 공약으로, 내·외국인 모두 차별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외국인 아동들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안산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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