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9년부터 '안전신고 포상제'를 도입한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지역안전도 개선을 위해 우수 제안과 안전 신고를 한 시민에 대한 포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주변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방법은 시민이 직접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안전신문고 앱(구글 Play 스토어 or 앱스토어)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거나 정책을 제안한 경우, 일정 심사를 거쳐 위험요소 개선에 공로가 인정된 경우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대상은 ▲도로파손, 맨홀파손, 도로구조개선, 안내표시판 미흡 등 교통시설과 ▲절개지, 노후 옹벽‧축대, 가건물 등 취약시설(노후건축물) ▲여객선, 철도, 유원시설, 캠핑장 안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상수도, 저수지, 배수펌프장 등 안전 관련 공공시설이다.
시는 안전신고 포상제의 활성화를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쳐 안전신문고 가입과 홍보를 독려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는 안전 관리에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