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1%P 인하(속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인선 기자
입력 2019-01-04 1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5, 25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5%P씩

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사진=바이두]


중국이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한다고 4일 저녁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1% 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고 중국 국영중앙(CC)TV가 보도했다.

지준율은 오는 15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5% 포인트씩, 모두 1% 포인트 내릴 예정이다.

인민은행은 이는 실물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시중 유동성 구조를 고도화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또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중기유동성창구(MLF)을 연장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이로써 올 춘제 연휴 전 유동성에 기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써 금융기관이 중소 민영기업 자금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 순공급되는 유동성은 약 80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이 올 들어 처음으로 단행하는 지준율 인하 조치다. 중국은 지난해에만 1월, 4월, 7월, 10월,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인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