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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발롱도르 4번째 수상...폭스스포츠 “의심할 여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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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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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베 마코토 등 경쟁자들 큰 격차로 따돌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해외 언론인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이 ‘2018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Best Footballer in Asia)’에 선정된 것을 두고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

폭스스포츠는 5일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것은 2018년 다시 한 번 증명됐다. 가장 큰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얼마든지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선수”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선정된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는 ‘아시아의 발롱도르’로 평가 받는 상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4년에 이어, 2015년과 2017년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가 총 4번째 수상인 셈이다.

올해 수상에선 경쟁자들과의 격차도 컸다.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 수상자는 44명의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데, 손흥민은 총 206점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는 64점, 3위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50점에 그쳤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잉글랜드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도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7-0 대승을 견인하며 주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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