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9개 중앙행정기관이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2019년도 정부 R&D 예산 20조5000억원의 투자 방향과 주요 부처별 사업 추진계획을 연구자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별 설명회 첫날에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올해 정부 R&D 예산의 주요 특징을 설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가 부처별 주요 R&D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중소벤처 분야의 연구개발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개방형 혁신 기반 스타트업파크 조성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포함해 추가 사업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홍종학 장관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금까지는 성공률에만 치중하는 R&D사업을 해왔다"면서도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혁신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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