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 지역에 하나뿐인 알칼리성 천연온천탕...봉일스파랜드

봉일스파랜드[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실시한 수질 분석 결과 pH 9.12의 높은 알칼리성 온천으로 판정받았다. 국내 대부분 온천의 pH농도인 7.5~8.5보다 높은 수치다.
알칼리성 온천욕을 꾸준히 하면 피로 해소, 피부 질환 개선,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 봉일스파랜드에는 보행탕이 있는데, 무릎 아픈 사람들이 온천욕을 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단다. 물의 부력 덕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광장처럼 넓은 찜질방은 참나무를 때는 전통 아궁이 불가마, 소나무 한증막, 산림욕방, 조개 지압실, 아이스방, 키즈놀이방, 오락실, dvd방 등 다양한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봉일스파랜드 전경[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900개가 넘는 사물함은 봉일스파랜드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봉일스파랜드는 전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 방면 신림동 순대타운와도 가깝다. 온천과 찜질로 피로를 푼 후에
매콤한 고추장 양념 순대 볶음이나 신림동 순대타운의 정체성인 백순대 볶음을 맛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