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직판체제 구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오리지널 제약사 로슈와의 합의로 트룩시마 출시 시기는 올 하반기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18년 4분기 매출액을 2017년 4분기보다 8.2% 감소한 381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38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태영 연구원은 "직접판매망 구축을 위해 유럽 파트너사들이 재고 수준을 기존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미만으로 감축하고 있다"며 "유럽 지사 설립, 인력 채용 등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인플렉트라 판매 확대를 위한 단가 인하도 4분기 실적에 조기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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