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원대 에이프로젠KIC, 3일만에 반토막...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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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1-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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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사진=에이프로젠]


제약사 에이프로젠 KIC가 3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전거래일 하한가에 이어 2연속 하한가로 주가는 60% 이상 빠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에이프로젠 KIC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하락한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8일 4200만주 규모의 에이프로젠 KIC 보통주 추가 상장으로 인한 하락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리 행사 물량이다. 행사가액은 2172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크게 낮아 차익실현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생기고 있다.

에이프로젠 KIC는 지난 2일 771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3거래일만에 폭삭 주저앉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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