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부곡동(동장 김본경)에 소재한 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주민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부곡초등학교 2학년 3반 학생 23명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그동안 각자의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했다.
선진우 부곡초 교사는 “적은 돈이지만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학생들이 무척 대견하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본경 부곡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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