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거여·풍납동 등 저층 주거지에 사람중심 도시개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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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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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창출, 교육·보육, 복지·문화 등 구정역량 집중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가 올해 지역특색을 반영한 재생 프로젝트로 거여·마천·풍납동 등 저층 주거지 내 '사람중심의 도시개발 구현'에 나선다. 또 21.2㎞ 구간에 달하는 '송파수변올레길 조성'으로 도보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송파구 박성수 구청장은 7일 오후 개최되는 '2019 신년인사회'에서 △일자리창출 △교육과 보육 △복지와 문화 △안전 △도시개발 등 5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구정방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97억원(기존 4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77억원은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으로 편성해 소상공인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보육·교육분야로 2019년에 시작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송파형 교육모델', 2022년까지 총 3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는 보육정책 등을 알린다. 복지·문화와 관련해 '송파문화재단 설립'과 '송파여성안심사업', '시니어컨설팅센터' 등을 통해 모든 계층이 혜택 받는 정책을 강조한다.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송파안전프로젝트'도 발표한다.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스쿨존 안전강화대책'에 이어 '방범용 폐쇄회로(CC)TV 240대 추가 설치' 및 '24시간 가동하는 안전통합상황실 운영'도 구체화한다. 이외 '생활 속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분야도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신년 핵심사업에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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