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투기 아냐” 반박···‘주류·패션’ 광고 휩쓸어

아이유, 참이슬 최장수 모델로 활동

참이슬 모델 당시 아이유 광고영상 [사진=유튜브 영상]

제과, 패션 업계에서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투기의혹에 휩싸였다.

7일 한 매체는 아이유가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으로 수혜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이유가 2018년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5억 원을 들여 건물과 토지를 매입하고, 시세차익으로 23억원을 벌게 됐다는 것이다.

아이유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아이유가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최근까지 하이트진로 ‘참이슬’ 최장수 모델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 모델로 발탁돼 하이트진로 참이슬 최장수 모델로 활동한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 동안 정말 고마웠어요”라고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아이유는 “의리 있는 참이슬 저 많이 아껴주신 주신 거 잊지 않을게요. 평생 참이슬 할 거야! 고마워. 굿바이”라고 글을 남겨 남다른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유가 광고모델로 활동한 제품 또는 브랜드로는 경동제약 ‘그날엔’,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몽쉘’, 뉴발란스, 삼성카드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를 발표했다.

아이유는 1위 홍진영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홍진영과 아이유 다음으로는 서현진, 아이린, 제시, 태연, 전지현, 경리, 김연아, 조이, 손나은, 박나래, 윤아, 조보아, 수현, 화사, 김혜수, 이나영, 정채연, 설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