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019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KIA는 올해 수석코치직 대신 야수와 투수 파트 총괄코치 제도를 도입했다.
1군은 김기태 감독을 중심으로 김민호 야수 총괄 코치, 강상수 투수 총괄 코치, 코우조·홍세완 타격 코치, 김민우 수비 코치, 김종국 주루 코치, 이대진·서재응 투수 코치, 김상훈 배터리 코치로 구성된다.
KIA는 기존 3군과 재활군을 육성/잔류/재활 파트로 세분화해, 선수들의 몸 상태와 수준에 맞춘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
육성군은 투수 부문과 야수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며, 투수 부문은 앤서니 르루 코치가, 야수 부문은 정기창 코치가 맡는다. 잔류군은 양일환 투수 코치와 장태수 야수 코치가 지도하고, 재활군은 김정수 코치가 맡는다.
한편, 앤서니 르루는 2012년 11승 13패 1세이브 방어율 3.83으로 KBO리그에 연착륙한 뒤 2013년 마무리 중책을 맡으면서 20세이브(3패) 방어율 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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