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비나캐피탈의 우수한 상품을 위탁운용 등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장기적으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우수한 상품을 베트남 기관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018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며 "현지에 우수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한 운용사와 업무 협력을 통해 베트남 투자시장 내 다양한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고객 자산 증대에 유익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비나캐피탈은 현재 18억 달러(한화 약 2조1000억원)의 펀드를 운용 중인 베트남 최대 종합 자산운용사다. 주식, 채권, 부동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등 베트남 운용사 중에서 가장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