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한국시간) ‘Eutixeite’ MC인 카테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협적이고 끔찍한 말들을 많이 듣고 있다. 나의 발언에 상처 받은 팬들에 사과하고 싶다”며 사과 글을 올렸다.
그는 “K팝 아이돌의 예술성과 아티스트적인 면모에 대해 몰랐다. 이들의 아티스트적인 면을 부각한 특집 방송을 내보내겠다”면서 “모든 사람들의 문화에 대한 존중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내 원칙 중 하나다. 나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모두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그 아티스트들도 (팬들이)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건 원치 않을 거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5일 그리스 TV프로그램 ‘Eutixeite’에서 MC 카테리나와 패널들이 한국 가수들의 외모를 비하하고 폄하한 것에 대한 사과글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웹사이트 TC캔들러가 발표한 ‘2018 가장 잘생긴 100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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