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필리핀이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19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른다.
‘야식 배달’에 적절한 시간인 만큼, 축구 마니아와 안방팬들은 벌써부터 메뉴 고르기에 한창이다.
국민간식으로 불리는 치킨은 지난해 6월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반년 사이 배달 시장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야식 메뉴가 등장했다.
앞서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2018년 지난 한 해 인기 메뉴를 집계한 결과 동남아 음식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킨, 피자, 중식 등과 같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주요 배달 메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신규 메뉴의 주문 수를 집계한 것이다.
1위를 차지한 동남아 요리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무려 875%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분짜, 짜조, 월남쌈 등과 같은 메뉴가 가장 많이 팔렸다.
2위는 양꼬치로 전년 대비 633%나 주문이 늘었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 한국 대 필리핀 대표팀의 경기는 ‘손흥민’이 없다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전까지 필리핀은 한국을 상대로 7번 지는 등 크게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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