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충남 서해안은 오후부터,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8일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은 울릉도·독도는 5∼10cm/5mm 내외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은 한파 기준치에서 벗어나는 곳도 있겠다.
따라서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해안과 산지에는 오늘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10∼20m/s, 36∼72km/h)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강하게(5∼10m/s, 18∼36km/h)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호남권·영남권은 '나쁨'을 나타내겠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도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동해 1.5∼5m, 서해 1∼3m, 남해 0.5∼3m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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