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己亥年) 첫 현역병 입영 행사가 지난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렸다. 이날 입소한 1679명의 훈련병은 5주간 각개전투와 사격, 행군 등의 훈련을 받게 된다.
이날 입소한 훈련병들은 2020년 8월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제대한다.
육군훈련소는 이날 첫 입영을 시작으로 "미래 육군에 부합한 정병육성"을 목표로 올 한 해 동안 12만 여명의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정병(精兵)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입영행사에서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소장, 육사 42기)은 "그동안 귀하게 키워온 아들들을 조국 대한민국과 육군에 맡겨 주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육군훈련소의 본질에 충실한 가운데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정병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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