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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에세이 '걷는 사람' 인기? 기대 이상…다음 책은 5년 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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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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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하정우'의 저자이자 배우인 하정우[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하정우가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의 폭발적 인기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의 주인공 하정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하정우는 지난해 11월 출간된 '걷는 사람, 하정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무명 배우부터 트리플 천만 배우로 불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정우의 삶이 담겨있는 에세이는 '배우 하정우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자연인 하정우가 실제로 두 발로 땅을 밟으며 몸과 마음을 달랜 걷기 노하우와 걷기 아지트',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 등에 대한 이야기가 하정우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출간 당시 하정우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서점에 풀리자마자 주문이 쇄도해 바로 2쇄에 돌입할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관해 하정우는 "기대 이상"이라 평하며 "사실 책이 어느 정도로 팔려야 잘 팔리는 건 줄 몰랐다. 출판업계가 불황이라는 것도 최근에 알았다"며 멋쩍어했다.

이어 "책을 많이 안 사다 보니 출판사도 많이 없어지는 추세라고 하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7년 전 '느낌 있다'는 첫 번째 에세이 이후 걷는 게 너무 좋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할 이야기가 있다면 에세이를 쓸 의향이 있지만 가늠할 수 없다. 쓴다면 5년 뒤에 발간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DMZ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액션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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