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역 일대 '집중호우에도 침수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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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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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석수역 주변 하수관정비 공사를 지난해 말 완료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이 침수걱정에서 벗어나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석수역 주변은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곳으로 시는 총 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 4년여 공사 끝에 이 일대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 및 하수박스 설치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공사로 경부선 철도구간을 횡단하는 길이 2.26㎞에 이르는 하수관로가 신설되고, 인근을 흐르는 안양천에 펌프수문이 설치됐다.

이로 인해 기상이변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한 시간에 91㎜ 강우에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일대 주민들은 지대가 낮아 여름철만 되면 침수피해를 걱정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하수관정비 공사 완료를 반기는 분위기다.

최대호 시장은 “무엇보다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부터 침수걱정을 덜 수 있게 된 것이 잘된 일”이라며, “석수역 주변 주민들의 보다 편안한 삶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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