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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에서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한정 출시한 루미노르 씨랜드 제품 사진. [사진=파네라이 제공]
파네라이는 8일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황금돼지가 각인된 '루미노르 씨랜드 – 44mm'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네라이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2간지를 기념하는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선보이는 '루미노르 씨랜드'는 시리즈의 11번째 모델이다.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의 커버에는 기해년을 기념하는 돼지와 길조를 뜻하는 꽃이 새겨져 있다. 이탈리아 장인이 까다로운 수작업 공정으로 완성한 매력적인 인그레이빙은 스파르셀로라는 고대 이탈리아의 기술을 이용했다. 이 기법은 스틸 소재로 파낸 홈 안에 금실을 여러 겹 채워 넣어 단단하게 두드리며 돼지 모양의 이미지를 섬세하고 정교하게 장식하는 기법이다.
루미노르 씨랜드는 파네라이 매뉴팩쳐에서 제작된 P.9010 오토매틱 칼리버를 장착했으며, 3일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날짜 창,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가 탑재되어 있다. 10bar (약 100미터)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
기해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루미노르 씨랜드는 음력 1월 1일인 오는 2월 5일 전 세계에 88점 한정 출시될 예정이다. 파네라이 부티크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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