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되며 남북경협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좋은사람들은 전일 대비 5.67% 상승한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개성공업지구에 100% 출자한 공장을 운영한 바 있다.
같은 개성공단 관련주인 제이에스티나(4.12%)와 신원(3.80%), 재영솔루텍(1.69%)도 강세다. 대북 송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선도전기(4.91%)와 제룡전기(1.96%)도 올랐다.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인 에코마이스터(4.43%), 대아티아이(3.63%), 현대로템(2.30%), 도화엔지니어링(2.16%) 주가도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양국이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앞선 북·미 정상회담 전에도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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