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08/20190108092528846225.jpg)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8일 오전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77% 빠진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닝 쇼크(earning shock)란 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 용어이다.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한다.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59조원,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15조1500억원보다 28.7% 감소한 수준이다. 또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 13조3800억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