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지가 ‘동네변호사 조들호2’(이하 조들호2)에서 연기한 아스퍼거 증후군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7일 첫 방송 된 KBS2 드라마 ‘조들호2’에서 이민지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인물 윤소미를 연기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만성 신경정신 질환이다. 언어와 사회적응 발달이 지연되는 특징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집이 비정상적으로 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사소통을 잘하지 못하고, 사회적 신호에도 무감각하다. 아울러 특별히 관심 있는 것에만 강박적으로 빠져드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위한 치유나 치료의 표준화된 방침은 없다. 단 증상 치료, 재활 치료, 심리 사회적, 신경 약리학적 중재 등이 있고, 약물요법을 추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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