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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 심장마비로 사망…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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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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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형, 트로트 가수로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

[사진=진형 블로그 캡쳐]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이건형)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8일 OSEN에 따르면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형의 아내는 SNS를 통해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장례일정을 지인들에게 공개했다.

한편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다. 이후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했으며, 가수 사인방으로 그룹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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