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4개 기업과 공동사업 140회, 지역사회 연계사업 87회를 진행하면서 3,263명의 기업 임직원이 봉사자로 참여, 수혜인원이 무려 39,826명에 달했다. [사진=김해시청제공]
김해시가 주소득자의 사망, 중한질병 및 부상, 실직, 이혼 등 한시적 사유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SOS생계구호 사업비로 총 1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김해야!톡 운영', 9개 유관기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업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 도비 14억을 포함한 역대 최고 예산을 확보한 것.
긴급복지사업과 SOS사업으로 지난 2018년 한해 2,588가구에 17억 원을 지원해 위기 극복을 도왔다.
특히 SOS사업은 김해시 고유 시책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긴급복지 사업과 유사하나 긴급복지는 중위소득 75% 이내 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반면, SOS사업은 긴급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90%까지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한편 시는 위기가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주변에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이 있으면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시민복지과,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연락해 상담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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