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간 주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 얼라이언스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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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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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 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 설명회를 9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민·관 협업 소통채널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성계획을 알리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공공의 선제적 투자와 규제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가 결합돼 운영되는 스마트시티 특성 상 다른 기업들 간 협력과 민간 부문의 활발한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구성될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관련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민관 소통채널로 기능할 전망이다.

또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대·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연구기관·협회 등 민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이끌 핵심 협의체이자 대정부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혁신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국가 시범도시와 관련된 소위원회를 우선 발족하는 만큼, 세계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하고 싶은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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