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내정자' 노영민 귀국…외교부 "차기 주중대사 인선, 곧 이뤄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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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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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차기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노영민 주중대사가 8일 귀국한 가운데, 외교부는 차기 주중대사 인선이 곧 이뤄지겠지만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차기 주중대사 인선 일정과 관련해 "물론 공석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인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이 시점에 ‘그게 언제쯤일 것이다’, ‘이미 시작을 했다, 안 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차기 주중대사 인선에 청와대 내부에 있는 외신 출신 비서관들이 물망이 오를 수 있다는 관측과 관련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노영민 대사의 복귀 시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중 일정과 맞물리는 것과 관련, 노 대변인은 "공관장이 여러 이유로 해서 자리를 비울 경우에는 공관차석이 대사대리로서 공관을 이끄는 그런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주중대사관에는 많은 외교적인 경험을 갖춘 여러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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