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15개 지역 조직위원장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기로 했다.
8일 한국당 조강특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조직위원장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강특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2~3인의 지원자가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간 상호토론, 질의응답, 평가단 평가를 진행한다”며 “조직위원장(김용태 의원)으로서 자질과 정책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을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선정하는 것은 정당 사상 최초의 시도다. 조강특위는 “국민과 당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강특위 위원 및 평가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로 당의 조직 근간인 지역 책임자를 선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 “전국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1일 50명씩 총 150명)이 3일 동안 직접 조직위원장 선정에 참여한다”며 “직접 민주주의 구현과 함께 당원의 권리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강특위는 조직위원장 선발 과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정부 여당의 정책 실패에 맞서 우파의 가치와 이념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민생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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