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8일 상공회의소 주최로 철산동 메종드블랑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박신환 경기도경제노동실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63만평 부지에 일반·첨단산업단지 등이 올해부터 조성될 예정”이라며, “육로로 KTX광명역에서 북한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통일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공회의소가 그 중심에 서서 기업 혁신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은 “광명시 기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데 힘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수도권 서남부 경제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박신환 경기도경제노동실장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 기업인,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경제가 저성장시대를 맞은 만큼 광명시에 76억 원 규모, 경기도 전체로는 4,962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시장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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