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 3천개 안타 넘긴 메이저리거…차태현 닮았다는 말에는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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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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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레[사진=연합뉴스]


지난 1994년 LA다저스와 계약하고 19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벨트레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대 외국인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벨트레는 1979년생으로 LA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다. 그가 넘긴 안타 수만 3천개 남짓이다. 지난 2014년에는 추신수 선수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5년 KBS2 '1박 2일 시즌3'에 출연해 벨트레와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했다.

추신수는 "벨트레에게 한국에 닮은 사람이 있다고 (차태현) 사진을 보여줬었다"며 "그런데 걔는 기분 나빠하더라"고 차태현에게 말했다.

벨트레는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상 3루수 부문',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 상 3루수 부문' 등 상을 받으며 활약했으며 지난해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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