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300가구에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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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1-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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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8일 울산 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후원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8일 울산시청에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후원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보훈가족 300가구에 총 3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했다.

에너지바우처 제도란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천연가스(LPG) △연탄 등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동서발전은 이와 함께 방한 장갑 7500켤레를 장애인 복지시설 및 각 사업소 자매결연 시설에 함께 전달해 겨울철 취약 계층을 지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차상위계층, 저소득 보훈가족 등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따듯한 겨울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5년부터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1727개 가구, 34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2018년부터는 하절기에도 냉방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 7월 6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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