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후 노숙인 자활 잡지인 '빅이슈' 일일 판매원으로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5분부터 잡지를 손에 들고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을 향해 "한 부씩 사달라"고 권유했다.
약 30분 동안 약 10명의 시민이 빅이슈 20부를 샀다. 이 가운데 제로페이를 쓴 사람도 4명이나 됐다.
박 시장의 3선 대표 공약인 제로페이가 실제 사용되는 모습을 본 서울시 측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서울시는 최근 언론을 통한 '제로페이 무용론'이 거세지면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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