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정거장' 발매 트로트 가수 진형, 심장마비로 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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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1-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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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

[사진=진형 SNS]


트로트 가수인 진형(본명 이건형·34)이 지난 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진형의 부인 김모씨는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진형은 지난 2006년 '유원'이란 예명으로 R&B 싱글음반 '이별을 알리다'를 내며 데뷔한 바 있다.

이후 예명을 진형으로 바꾸고 트로트로 전향해 '눈물의 정거장'을 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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